한국국제예술원, 연기영상예술계열 지원자 경쟁률 치열

-국내 최초 유럽식 교육시스템 도입한 실기 중심의 종합예술학교


국내 대표 종합예술학교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국제예술원(이사장 최진수)의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활발한 가운데 연극학과나 연극영화학과로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93년 전문예술교육기관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유럽 콘서바토리의 실기위주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한국국제예술원은 서울 압구정에 있는 예술 특성화 학교로서 교육부 인정 예술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예술학교이다. 현재 모집 중인 실용음악예술, 연기영상예술, 무용예술, 음악예술계열의 학과들 모두 전공교수가 직접 실기를 지도하며 연기영상예술계열은 현장형 교수들에게 철저한 실기위주 교육을 받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한다.

특히 연기영상예술학부 장두이 학부장은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기초 연기, 카메라와 연기, 즉흥연기, 뮤지컬 연기를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국제예술원을 뉴욕에 있는 명문 아트스쿨처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장두이 교수가 한국국제예술원에 임용되면서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최고 연기전문학교이며 세계적인 배우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시고니 위버 그리고 가수 라이자 미넬리 등을 양성한 H.B 연기학교와 매년 방학을 이용해 `특별연기강좌 프로그램`을 교류하기로 협정해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국제예술원은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자 및 검정고시합격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능과 내신성적과 같은 일률적인 기준은 배제하고 실기 70%,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입학원서는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한국국제예술원 홈페이지 및 입학문의처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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