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우리은행 인수 또 유보

홍헌표 기자

입력 2014-1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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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인수 참여 여부를 또 다시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영위원회를 열었지만 오늘 어떠한 결론도 내지 못했다"며, "추후 회의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오늘(25일) 오전 11시 경영위원회를 갖고,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정기이사회에 이어 이번 경영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현재 교보생명은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해외 투자자와 컨소시엄을 구축했는데, 이와 관련해 최종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 입찰마감일은 28일이며, 현재까지 교보생명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인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곳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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