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소재 아파트'…78명 전원해고 '이미지 실추' 때문?

입력 2014-11-25 15:12   수정 2014-11-25 18:00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소재 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78명 전원을 해고한다고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24일 “이 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노동자 106명이 지난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압구정 소재 아파트에서는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했다며 “압구정 소재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비원 분신아파트의 경비원들 전원이 해고 예고 통보를 받은 날은 정부가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 대책을 발표한 날이어서 충격을 더했다.


민주노총은 25일 오전 11시 78명의 경비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압구정 소재 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에 누리꾼들은 "압구정 소재 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한 명의 희생으로는 부족한가요?", "압구정 소재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너무하네", "압구정 소재 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경비원 전원 해고하면 이미지 좋아지나", "압구정 소재 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이미지 회복 불가네", "압구정 소재 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이미지가 중요한가 생계가 중요한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압구정 소재 아파트에서 일하던 53살 경비원 이 모 씨는 입주민의 폭언을 듣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바 있다. 이 모씨는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지난 7일 사망했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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