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유통 업계 '초비상'

입력 2014-11-26 10:42  

<앵커>
미국 최대 할인전을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외 시장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할인과 각종 쿠폰까지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열중입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 최대의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유통가의 할인 행사에 직구족들이 몰리면서, 국내 유통업체들도 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세일에 나섰습니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미국 쇼핑몰과 직접 경쟁을 해야 하는 온라인 업체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대 70% 할인과 쿠폰을 제공하며 인기 있는 수입 의류를 집중적으로 할인해 판매합니다.
의류와 가방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 생활용품까지 매일 상품을 바꿔가며 고객 몰이에 열중입니다.
온라인몰을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도 지난주부터 인터넷을 통해 명품 아웃도어와 신발 기획전을 진행하고 적립금까지 제공합니다.
<인터뷰> 정희원 신세계 백화점 과장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소셜커머스 수준의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국내 창고형 매장들도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빅마켓은 이번 세일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기 있는 패딩 제품들의 물량을 확보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겨울 의류를 중심으로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할인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2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직구 시장.
해외로 빠져나가는 국내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유통가의 `국경 없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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