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마주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위가 얼굴이다. 그 중에서도 이미지 결정에 전반적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부분이 눈이다.
이렇듯 사회생활에서 첫인상의 기억은 외모, 특히 눈매에 따른 인상에서 결정이 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외모 꾸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30대 젊은 남녀는 취업이나 직장내에서의 대인관계 등을 고려해 눈 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그 외에도 40~50대 중년 남녀도 나이가 듦에 따라 아래로 처지는 눈꺼풀을 개선하기 위해 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 얼굴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무조건 큰 눈을 원해 쌍꺼풀을 크게 한다면 성형 수술을 안 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결정했다면 본인의 얼굴 전체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쌍꺼풀 형태를 만들 수 있도록 의사와의 꼼꼼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절개법과 매몰법 중 어떤 수술법을 선택할 것 인가부터 고민은 시작 된다.
절개법은 피부나 지방 등의 조직을 적당량 제거 후 봉합하는 기술로 쌍꺼풀을 만든다.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 적합하지만 수술한 티가 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 매몰법은 눈꺼풀에 3-4개 정도의 매듭을 지어 쌍꺼풀을 만든다. 이 방법은 수술한 티가 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 방법의 이점만을 살린 새로운 쌍꺼풀 수술 ‘5 point K라인 매몰법’이 등장했다. 포항 김승한성형외과 김승한 원장에 따르면 ‘해당 수술법은 매몰법의 일종으로 5개의 홈을 사용해 매듭을 지어 풀림현상으로 문제가 있던 매몰법을 강화시킨 것’이다. 이는 잘 풀리지 않을뿐더러 수술한 티가 나지 않아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김승한성형외과 김승한 원장은 “절개가 부담스럽고, 짝눈으로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경우에 권장한다”며 “많은 성형외과들이 생기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숙련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꼼꼼히 따져 수술을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이 수술법은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수술 후 흉터나 붓기가 적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비교적 바쁜 직장이나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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