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25일 오후 2시 스윙스(본명 문지훈)는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했다.
이후 5주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스윙스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투사 지원에서 탈락했다"며 "일반적인 육군 병사로 입소한다. 참고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언제나 대한민국 국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입소 전 “씩씩하게 나라를 지키고 돌아올테니 잊지 말아주시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입대 인사를 남겼다. 이어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구만. 진심으로 지난 2주가 하루하루가 10분 길이였다. 얼마 전 이상민 형님이 ‘SNL코리아’ 나가서 한 말 듣고 오랜만에 감동했다. 언제나 지금이 제일 행복한거랭! 모두 행복”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 년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라고 팬들을 향한 당부와 포부를 전했다.
래퍼 딘딘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군인이 됐을 스윙스 형. 올 한 해 고생했으니까 들어가서는 일 걱정하지 말고 편히 있다 오십시오. 면회갈게요! 충성 문지훈! 쭉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기 전 스윙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윙스의 짧은 머리가 눈길을 끈다.
스윙스 군 입대에 누리꾼들은 “스윙스 군 입대” “스윙스 군 입대 진짜 살 뺄건가” “스윙스 군 입대 살 빼면 대박 일 듯” “스윙스 군 입대 건강히 잘 다녀오길” “스윙스 군 입대 멋있다” “스윙스 군 입대 파이팅” “스윙스 군 입대 성실히 훈련 받고 오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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