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부르는 음식, '이것들' 먹으면 더 배고파진다

입력 2014-11-25 18:22  


먹을수록 더 배가 고파지는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음식은 바로 술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감소한다. 즉, 술을 마시면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돼 먹고 싶은 욕구를 증가시킨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두 번째는 흰 파스타다. 흰 파스타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다. 이런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인슐린을 만들어내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져서 공복감이 몰려온다. 특히, 빠르게 혈당을 높일 수 있는 단 음식을 찾게 된다.

프렌치프라이 역시 과식을 부른다. 프렌치프라이의 원재료인 감자도 단순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인슐린 분비의 증가로 혈당 수치가 떨어져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프렌치프라이는 염분이 높은 데다 튀긴 음식이라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과식을 부르는 네 번째 음식, 바로 피자이다. 피자에 들어가는 흰 밀가루, 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 모두 혈당 수치를 낮추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주어 과식하게 만든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과식을 유발한다. 빵은 특히 저혈당지수(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지수)가 높은 음식이라 소화가 금방 돼 먹고 난 후 공복감이 빨리 찾아온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여섯 번째는 인공 감미료다.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인공 감미료는 설탕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해 단 것에 대한 욕구를 오히려 더 증가시킨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어쩐지 술 마시고 나면 단 게 끌리더라니”, “과식을 부르는 음식, 빵도 완전 좋아하는데 큰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음식들은 가급적이면 섭취량을 줄이고 평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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