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36)이 성유리의 열애 소식을 언급하며 미묘한 발언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김광규, 윤상현, 주상욱과 소유진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연한 가운데 `힐링 야식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월드컵 기간 중에 나왔던 (성유리의 열애관련) 기사를 보고 내가 다 뿌듯했다. 제발 잘 돼서 결혼하면 좋겠다"고 발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이 "주상욱이 성유리한테 마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상욱은 “유리한테 만약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미 벌써 고백을 했을 것이다.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년 전 MBC `신들의 만찬`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6월 골프선수 안성현과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홍콩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광규가 성유리의 열애상대를 몰라 어리둥절하자, 이에 성유리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라"고 재치있게 답하며, 남자친구와 여전히 잘 만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후 2008년 프로골퍼로 데뷔했다. 안성현은 1년 선수 생활을 한 뒤 투어 프로 생활을 접고 2011년 케이블TV SBS 골프 아카데미 헤드프로를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안성현은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담당하며, 현재는 KLPGA 이정민(22 BC카드)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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