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진짜 이유는? 낙찰 예상 가격보니..

입력 2014-11-26 08:20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출품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자신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 메달은 다음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되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낙찰 예상가격은 250만~350만달러(약 27억8000만~38억9000만원)으로 책정될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임스 왓슨은 경매 수입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와 과학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발표했으며, 노벨상 수락 연설을 위해 연설문 원고와 노트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생존한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왓슨은 1953년 DNA의 이중나선 구조와 기능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신기하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기부일부 얼마나?"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부디 높은가격에 팔리 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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