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트라우마 이겨내며 시청률 소폭 '상승'

입력 2014-11-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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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내일도 칸타빌레`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5일) 방송된 `내일로 칸타빌레`가 전국 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 4.9%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내일(심은경)이 콩쿠르 본선무대에서 파격적인 피아노 연주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내일은 악보와는 달랐지만 자신의 모든 감정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내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하지만 파격적이었던 설내일의 연주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실력은 인정하지만 콩쿠르의 룰을 어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심사위원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결국 설내일은 콩쿠르에 입상하지 못했고 1등 자리는 공석이 됐다.

한편, 이랄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은 11.9%, SBS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귀가 즐겁네" "`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안타까운 심은경" "`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우리나라에선 왜 잘 안되지" "`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노래 좋아요~" "`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천재가 핍박받는 현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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