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 과거 의미, 예술가의 필수 조건 '천재병'? "지금과는 다르네"

멜랑콜리 의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멜랑콜리는 기원전 4세기에 만들어진 용어로 알 수 없는 우울함이나 슬픔, 애수, 침울함 등의 감정을 뜻한다.


멜랑콜리는 그리스어로 검은색을 의미하는 멜라이나(melaina)와 담즙을 의미하는 콜레(chole)의 합성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인체가 혈액, 담즙, 점액, 흑담즙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고 흑담즙이 과도하게 나오면 불명확한 이유로 슬프고 불행한 감정을 느낀다고 주장하면서 멜랑콜리는 우울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15세기 후반부터는 이 멜랑콜리라는 단어의 쓰임에 변화가 있었다. 우울이라는 감정이 없다면 창의적인 상상력도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멜랑콜리가 천재들의 특징으로 여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에는 모든 창조는 우울에서 시작되며 멜랑콜리는 예술가의 필수조건이라는 의견이 팽배했다.


현재 멜랑콜리는 정신의학 분야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어둡고 우울한 기분을 나타내는 말로 자리 잡으며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단어가 됐다.



멜랑콜리 의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멜랑콜리 의미, 나도 천잰가..오늘 좀 멜랑콜리하네", "멜랑콜리 의미, 이런 뜻이었구나", "멜랑콜리 의미, 또 하나 배워가네", "멜랑콜리 의미, 대충 이런 뜻인 줄은 알았지만..", "멜랑콜리 의미, 천재병이군..", "멜랑콜리 의미, 날씨가 멜랑콜리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멜랑콜리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