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잭슨이 구하라 바라기였다?
11월25일 방송된 SBS 예능 `룸메이트`에서는 잭슨이 구하라가 온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잭슨은 허영지에게 외계인 흉내내기를 제안했다. 잭슨이 허영지를 설득했지만 영지는 거부했다. 동욱은 "잭슨~ 좋게얘기 해야지~"라며 다시 설득하라는 식으로 그를 부축였다. 그러자 잭슨은"좀 열심히 흉내내면 안되겠니"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러나 허영지는 자신도 여자 가수인데 예쁜거 하고 싶다고 투정을 부렸다. 잭슨은 살짝 방향을 틀어 동물 흉내를 내보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다. 잭슨의 꾀임에 어느새 빠져든 허영지는 처음에 싫다고 하다가 바퀴벌레로 빙의해 있었고 모기 흉내까지 아주 열심히 해대고 있었다.
모기 영지는 "다 빨아먹을테다~"라며 킁킁거렸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막내 영지는 세포 흉내도 낼 수 있다면서 "으앙~"대며 하나씩 살아 숨쉬는 세포들을 세세하게 묘사했다. 그는 꿈틀꿈틀대면서 모기에 빙의해 있었다.
그렇게 웃고 떠들다가 허영지는 "하라언니 있잖아요~"라며 말을 꺼냈다. 구하라가 룸메이트에 오고싶어한다고 했다. 그러자 잭슨은 기다렸다는 듯이 제발 초대하라고 난리였다. 허영지가 오늘 저녁에 와도 되냐고 묻자, 잭슨과 이동욱은 얼마든지 괜찮다며 흔쾌히 응했다.
심지어 잭슨은 "자고 가도 돼~"라며 구하라를 격하게 반겼다. 앞서 잭슨은 택견을 할 때 카라 중에 구하라가 제일 예쁘다고 했었다. 잭슨은 구하라가 올 때를 상상하며 과묵하게 있는 척을 했다. 저음으로 구하라 앞에서 무게를 잡겠단 잭슨을 보며 허영지는 "너~ 그 톤 아니기만 해봐~"라며 그를 놀렸다.
한편 구하라를 본 잭슨은 목소리를 깔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지만 구하라와 룸메이트 식구들은 킥킥대며 웃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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