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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메시, 해드트릭 기록 통산 74호골 "신기록"…현재 팀순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아포엘과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메시는 팀이 1-0 상황에서 전반 38분 하피냐 알칸타라가 강하게 찬 공을 방향만 살짝 틀어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메시는 동률이던 라울 곤잘레스 챔스 최다골인 71골을 넘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분위기를 탄 메시는 후반 13분 다니엘 알베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2분에는 페드로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바로셀로나는 4:0으로 승리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승점 12점으로 파리 생제르맹(승점 13)에 이어 F조 2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메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해 정말 행복하다. 특히 종전 기록을 보유했던 경이로운 선수 라울의 기록을 깨뜨려 더 기쁘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어 “그럼에도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골들이 바르셀로나를 베를린에서 열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놔 우승컵을 두고 다툴 수 있게 해야한다는 점이다”고 밝혔고 아울러 “우리는 지금과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계속해야만 한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메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챔피언스리그 메시, 그래도 난 호날두가 더 좋아", "챔피언스리그 메시,이승우 기대한다!", "챔피언스리그 메시, 아 진심 최고다", "챔피언스리그 메시, 메시 넌 신이야", "챔피언스리그 메시, 천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메시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