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IB)을 중심한 외국 주요 금융기관들의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3%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26일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34개 금융기관의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중간값)는 3.6%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대부분 3.8%를 유지했으나 이달 중순 들어 현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이 같은 전망치는 정부(4.0%), 한국은행(3.9%)의 전망을 밑돌고 있다.
외국계 기관들의 성장 전망치가 최근 하락한 것은 국내 내수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말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로 엔저가 심화, 수출 경쟁력에도 우려가 제기된 때문으로 보인다.
기관별로는 BNP파리바와 UBS의 전망치가 각각 3.0%로 가장 낮았고, HSBC와 무디스도 각각 3.1% 성장을 예상했다.
이밖에 독일 데카방크(3.3%)·미쓰이스미토모(3.4%) 등이 3% 전반대,
도이체방크(3.6%)·크레디트스위스(3.7%)·씨티그룹(3.8%)·JP모건체이스(3.9%) 등이 3% 후반대 성장률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4.10%)와 소시에테제네랄(4.0%) 등은 4%대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전망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34개 금융기관의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중간값)는 3.6%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대부분 3.8%를 유지했으나 이달 중순 들어 현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이 같은 전망치는 정부(4.0%), 한국은행(3.9%)의 전망을 밑돌고 있다.
외국계 기관들의 성장 전망치가 최근 하락한 것은 국내 내수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말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로 엔저가 심화, 수출 경쟁력에도 우려가 제기된 때문으로 보인다.
기관별로는 BNP파리바와 UBS의 전망치가 각각 3.0%로 가장 낮았고, HSBC와 무디스도 각각 3.1% 성장을 예상했다.
이밖에 독일 데카방크(3.3%)·미쓰이스미토모(3.4%) 등이 3% 전반대,
도이체방크(3.6%)·크레디트스위스(3.7%)·씨티그룹(3.8%)·JP모건체이스(3.9%) 등이 3% 후반대 성장률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4.10%)와 소시에테제네랄(4.0%) 등은 4%대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