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박신혜 ‘피노키오’, 별그대 제치고 역대 최고가 중국 수출

입력 2014-11-26 11:39   수정 201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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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피노키오`가 중국 수출 최고가를 경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아이에이치큐는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유쿠 투도우(Youku Tudou) 그룹에 드라마를 회당 28만 달러(약 3억1000만원)에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최고 수출가를 기록한 SBS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회당 20만 달러(약 2억2000만원)를 넘어설 뿐 아니라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회당 3만5000 달러(약 4000만원)의 8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드라마는 중국 수출 최고가 달성에 이어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는 "사랑해서는 안 되는 원수의 딸을 사랑한다는 줄거리에 사회적인 주제를 녹인 박혜련 작가의 필력과 탄탄한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노키오`는 방송사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담는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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