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닉 기능 악성코드 발견 "여러 단계 복합적으로 작용, 구조 파악 어려워"

입력 2014-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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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 기능 악성코드가 뒤늦게 발견 됐다.

정보보안업체 시만텍은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은닉 기능 악성코드 `레긴`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격용으로 사용해 유명해진 악성 코드인 `스턱스넷`와 비교될 정도로 정교하다고 평가했다.

일명 레진(regin)이라 불리는 이 악성코드는 총 5단계로 공격을 수행한다. 전체 과정이 암호화, 복호화를 거쳐 실제 악성행위를 수행하기 까지 여러 단계가 복합적으로 작동한다.

각각의 단계가 아주 적은 악성코드 정보만 갖고 있어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다.

레진의 주요 공격대상은 인터넷 서비스사업자, 이동통신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해당 회사들의 인프라를 통해서 통화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경로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이다.

은닉 기능 악성코드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닉 기능 악성코드 발견, 무섭다 무서워", "은닉 기능 악성코드 발견, 차라리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자", "은닉 기능 악성코드 발견, 내 정보 유출될까 무섭다", "은닉 기능 악성코드 발견, 이걸 이제야 알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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