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최정윤에게 “살려달라” 김혜선 만행 폭로 [종합]

입력 2014-11-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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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가 현수에게 복희의 만행을 폭로했다.

11월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고백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복희에게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된 주나는 현수를 찾아가 “복희 아줌마가 우리 엄마 딸로 가짜를 데리고 왔어요. 우리 엄마 천륜 그 아줌마가 끊어놨어요”라고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현수는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해 물었고 주나는 “복희 아줌마가 조작한 거다. 처음부터 진짜는 없었다”라고 거짓말했다.


현수는 주나가 언제부터 그 계획에 가담했는지 물었고 주나는 눈물을 흘리며 “친딸이 나타나면 우리 엄마 친딸한테 뺏길까봐 무서웠어요. 그래도 그런 마음은 없었어요. 근데 복희 아줌마가 저한테 접근했어요. 알고 니 나는 그 여자 계획 속에서 계속 놀아난 거구요”라고 말했다.

현수는 "내가 옆에 있어주겠다. 모든 것을 털어놓고 제자리에 돌려놔라. 그게 용서받을 마지막 기회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나는 “우리 엄마가 알게 되면 두 번 다시 나 안 보려고 할 거야”라며 결정하지 못했다.

이후 현수는 재니(임성언 분)를 만나 이 이야기를 전했다. 재니는 주나의 불우한 어린시절에 대해 현수에게 알려줬고 현수는 주나를 이해했다.

한편,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빠른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91회는 17.6%(전국 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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