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창조적 음악 하고 싶었는데… 권위에 갇혀"

입력 2014-11-26 20:06   수정 2014-11-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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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전 해체 이유에 대해멤버들이입을 열었다

버즈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정규 4집 앨범 `메모리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버즈 멤버들은 8년 전 해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음악하면서 권위적인 것에 갇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들는 "멤버 5명 모두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던 친구들인데 입대의 압박감과 제도적인 녹음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정 소화가 반복적이었다. 그 와중에 멤버 한 두명씩 밴드를 하겠다고 나서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창의적인 음악활동이 보장되지 않고 권위와 틀에 박혀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는 식의 활동이 이들에게 부담이 됐다는 뜻이었다.

때문에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들어보니까 그럴만했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결국 음악 시스템이 문제였구나", "버즈 이번엔 꼭 하고 싶은 음악 제대로 해서 빛 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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