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노영국이 서하준에게 복직을 권유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1회 방송분에서 최명준(노영국)은 최동준(길용우)의 악행이 담긴 증거를 다 보고 난 뒤, 김태양(서하준)에게 복직을 권유했다.
‘사랑만 할래’ 110회 방송분에서 최명준은 이성을 잃은 최동준을 보고 충격을 감출 수 없었고, 병원 일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명준은 병원 앞으로 떨어진 이영철의 핸드폰이 담긴 증거를 우연히 줍게 되었다.
최명준은 통화 내용 적힌 녹취록과 이영철의 핸드폰에 녹음된 내용들을 모두 확인한 뒤, 착잡한 표정을 지었고 다음 날 병원 이사장실로 출근했다.
출근한 최명준은 김태양을 이사장실로 불렀고, 경영인의 한 사람으로서 병원의 복잡한 상황을 정리할 사람이 자신뿐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최명준은 “김태양 선생 복직해 주세요. 복직해서 적극적으로 미디어에 접촉합시다. 우리 병원에 김태양 선생을 간판 브랜드로 내세울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인터뷰 다 해주시고, 그동안 있었던 루머와 스캔들을 무죄라는 걸 주장해주시고 오해였다”고 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에 김태양은 “싫다”고 복직을 거절했다.
김태양의 거절을 생각 못한 최명준은 간밤에 있었던 최동준 자살 시도 사건을 듣게 되었고, 이어서 김태양은 “유리가 회복되는 대로 유리를 퇴원 시켜서 나갈 겁니다. 절더러 복직하라니요. 유리와 헤어질 거 아니면 원장님 도우라는 소리 같은데 모든 게 제 능력 밖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유리와 생모라도 잘 건사하고 싶습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최명준은 최동준이 아닌 모두를 위한 일이라 설득하며, 리베이트 건은 이영철의 핸드폰 녹취를 이사진들에게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명준은 “형님한테도 말 안했어요. 전 우선 병원부터 구할 겁니다. 형님 위험합니다. 도와줘야 해요. 다만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라고 부탁했고, 이어서 이사장실에 최동준(길용우)이 들어와 둘의 대화는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