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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남혜성(강신효)과 마주친 이지애(한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란(문희경)은 딸 이지애(한유이)에게 “또 나가게? 왔다갔다 이게 무슨 생고생이니? 그냥 아빠한테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지애(한유이)는 “빈다고 아빠가 이 옷들을 그냥 놔둘 것 같아. 이 옷들 사무실에 숨겨놓으면 돼“라며 해맑게 대답했다
그러자 박주란(문희경)은 “너 사무실 월세도 못 내서 못 들어간다면서?”라고 걱정했고, 아지애(한유이)는 “그러니까 사무실도 이렇게 밤늦게 몰래 숨어 다니잖아”라며 집을 나갔다.
이후 사무실로 향한 이지애(한유이)는 사무실 앞에서 “밀린 월세를 빨리 내놔라”라고 말하는 남혜성(강신효)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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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한유이)는 아주 잠시 당황했지만 그것도 잠시 “제가 유럽에 출장을 다녀오느라 월세를 깜박했네요. 바로 입금 시켜드릴테니 지금은 돌아가세요”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남혜성(강신효)은 “지금 당장 보내라, 스마트폰 뱅킹 모르냐”라고 언성을 높혔고, 이지애(한유이) 역시 “그런 거 모른다”라며 소리쳤다.이런 뻔뻔한 이지애(한유이)의 모습에 남혜성(강신효)은 이지애(한유이)가 들고 있던 옷들을 빼앗으며 “일단 압수, 월세를 가지고 와요. 그럼 돌려 줄테니”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