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에 "좋아해. 삼촌이란거 알면서도 고백해야해"

입력 2014-11-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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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가 이종석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5회에서 최인하(박신혜)에게 모친 송차옥(진경)이 찾아왔다.

송차옥은 최인하에게 신입 중 결혼이 생겼으니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물론 인턴 기자였으며 홍보용이라는 솔직한 설명도 함께였다. 최인하는 여전히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상태였다. 송차옥은 그녀를 향해 "만약에 올거면 그 딸꾹질부터 없애고 오라"고 지시했다.

최인하는 딸꾹질을 없애기 위해 최달포(이종석)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고백했다. 최달포를 좋아한다는 것을 부정한 이후로 딸꾹질이 멈추지 않았기 때문.

그녀는 퇴근하는 최달포와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 최인하는 "나 너 취직한거 배 아프지 않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딸꾹질을 했고 최달포는 기막힌 듯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는 "이 딸꾹질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아느냐. 널 좋아하는 것을 부정한 순간부터"라며 "널 좋아한다. 그걸 깨닫고 부정했다.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최인하는 딸꾹질을 멈춘 뒤 "이것 봐. 딸꾹질 멈췄잖아. 나 거짓말 못해. 짝사랑 숨기지도 못하고 남들 다 하는 밀당도 못해. 네가 삼촌이라 이러면 안돼는거 알면서도 딸꾹질 때문에 고백해야 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니까 이 말은 잊어달라. 어떻게든 마음 접어보겠다. 앞으로 삼촌이라고 꼬박꼬박 부르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뭐든 해보겠다"고 말한 뒤 돌아서려했다. 최달포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그는 얼른 눈물을 훔친 뒤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짓을 다 해봤는데도 그 마음이 그대로면, 어떻게 되는거냐 우리"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인하는 "걱정마라. 아직 나 그 정도로 애틋하진 않으니까 금방 정리할 수 있을거다"라고 말하며 돌아서서 가버렸다. 최달포는 혼자서 "좋겠다. 넌 그게 돼서"라며 자조섞인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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