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김유현 탈락 "멘붕"… 하연주 '펑펑'울었다?

입력 2014-11-2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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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김유현이 9회전 탈락자로 선정됐다.

26일 밤 11시 방송된 케이블TV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9회에서는 각 플레이어의 지인이 서포터로 출연하는 `지인 특집`으로 펼쳐져, 지난 3회전의 메인 매치였던 `중간 달리기`가 다시 메인 매치 게임으로 등장했다.

메인 매치 게임에서 탈락 후보로 선정된 김유현은 자신과 데스 매치를 펼칠 상대자로 동갑내기 플레이어 하연주를 선택했다. 이들은 지난 방송에서 게임을 펼쳤던 `기억의 미로` 게임을 한 번 더 가졌다.

하연주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갔지만, 김유현은 `멘붕`을 겪으며 중간부터 초조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호흡을 끌고 나간 하연주가 승리하며 9회전 탈락자로 김유현이 선정됐다.


김유현은 "그 동안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너무 악독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착하지도 못하고 그런 것 같다"며 게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하연주는 울먹이며 "친구라서 마음이 많이 갔다. 사회생활하면서 친구 만나기가 좀 어려운데 김유현과 즐겁게 데스매치를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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