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후궁 된다는 조윤희에 “도망치자” 애원

입력 2014-11-27 08:20  


서인국이 조윤희에게 도망을 치자고 애원했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가희(조윤희)의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남장을 벗은 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희는 죽음으로 내몰린 가족들을 위해 “전하의 후궁이 될 상”이라는 관상가 고산(이기영)의 뜻대로 선조(이성재)의 후궁이 되고자 궁으로 들어갔다. 이는 광해(서인국)와의 연을 끊겠다는 의미기도 했다.

더욱이 가희는 광해를 자신의 아버지를 역적으로 몬 장본인으로 오해하고 있어 더욱 광해를 멀리하고자 했다. 깜짝 놀라 눈물을 머금은 채 달려온 광해에게 “전하의 여인이 될 몸이다. 외간 사내와 있을 수 없다”며 싸늘한 표정을 지을 정도.



광해로서는 하늘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눈물로 절규하던 광해는 급기야 가희에게 “내게 적토마처럼 빠른 말 두 필이 있다. 밤새 달리다 보면 세상천지 우리 둘 숨을 곳 하나 못 찾겠냐”며 함께 도망을 치자고 애원했다.

왕자로서의 삶과 운명을 떨쳐버리고 오직 가희만을 위해 애원한 광해였지만 가희는 끝까지 “지금 저보고 사내와 야반도주를 하라는 말이냐”며 독기 어린 표정으로 광해를 바라볼 뿐이었다.

이로써 광해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아버지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고 ‘두 마리 용을 섬길 상’이라는 가희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