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1980선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급등세에 힘입어 1980선 후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일 삼성전자가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밝혔는데요.
이에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증시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전 11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56포인트, 0.43% 오른 1989.4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이 4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7억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78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증권이 4%대로 빠지고 있고, 은행과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등도 1안팎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는 삼성전자에 힘입어 4%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과 보험, 비금속광물 등도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 관련주를 제외하면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NAVER 등이 1~2%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7~9%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0.04% 내린 547.1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103.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일 장 마감 후 삼성전자가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점검해주시죠.
<기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삼성전자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밝혔습니다.
보통주 165만주, 기타주식 25만주로 시가총액 기준 1.1% 규모에 해당되는데요.
이 소식에 삼성전자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현재 7%대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결정은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하나로,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선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더 강화됐다는 분석인데요. 다시 말해 주가의 안정성이 확대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교보증권의 경우 삼성전자가 다른 글로벌 IT업체들보다 저평가 받아온 이유가 주주환원에 대한 읮가 약하다는 인식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면서, 이번 결정으로 저평가 요인을 해소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은 단기 주가 상승에만 유효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 과거 사례 분석 결과, 6번 중 4번이 단기적 주가 상승 추세만 기록했을 뿐 이후 모습은 실적에 좌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효과로 삼성관련주들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제일기획과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증권주들은 이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식시장 발전 방안’에는 시장에서 기대했던 우정사업본부 거래세 인하를 비롯해 실질적인 세제 혜택 등이 빠져있었는데요.
그에 따른 실망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시각 현재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5~6%대로 급락하고 있고, 현대증권과 삼성증권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은 한화그룹의 피인수 소식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삼성테크윈의 삼성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이날 상장한 CS윈드는 상장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 4만3500원보다 10% 떨어진 3만9150원에 형성됐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스피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1980선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급등세에 힘입어 1980선 후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일 삼성전자가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밝혔는데요.
이에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증시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전 11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56포인트, 0.43% 오른 1989.4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이 4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7억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78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증권이 4%대로 빠지고 있고, 은행과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등도 1안팎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는 삼성전자에 힘입어 4%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과 보험, 비금속광물 등도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 관련주를 제외하면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NAVER 등이 1~2%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7~9%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0.04% 내린 547.1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103.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일 장 마감 후 삼성전자가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점검해주시죠.
<기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삼성전자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밝혔습니다.
보통주 165만주, 기타주식 25만주로 시가총액 기준 1.1% 규모에 해당되는데요.
이 소식에 삼성전자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현재 7%대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결정은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하나로,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선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더 강화됐다는 분석인데요. 다시 말해 주가의 안정성이 확대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교보증권의 경우 삼성전자가 다른 글로벌 IT업체들보다 저평가 받아온 이유가 주주환원에 대한 읮가 약하다는 인식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면서, 이번 결정으로 저평가 요인을 해소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은 단기 주가 상승에만 유효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 과거 사례 분석 결과, 6번 중 4번이 단기적 주가 상승 추세만 기록했을 뿐 이후 모습은 실적에 좌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효과로 삼성관련주들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제일기획과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증권주들은 이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식시장 발전 방안’에는 시장에서 기대했던 우정사업본부 거래세 인하를 비롯해 실질적인 세제 혜택 등이 빠져있었는데요.
그에 따른 실망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시각 현재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5~6%대로 급락하고 있고, 현대증권과 삼성증권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은 한화그룹의 피인수 소식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삼성테크윈의 삼성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이날 상장한 CS윈드는 상장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 4만3500원보다 10% 떨어진 3만9150원에 형성됐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