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오민석이 대리 삼인방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민석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총사? 그냥 좋다. 친구들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김대명, 박진수와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들은 tvN 금토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각각 철강팀 강대리, 영업3팀 김대리, 영업2팀 황대리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인물들을 그려내며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민석과 김대명, 박진수는 극의 배경인 원 인터내셔널 사무실을 배경으로 웃음을 지어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마치 업무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각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듯 오민석은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김대명은 셔츠 위 편안한 웃옷을 입고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또한, 영업 3팀의 곁에서 일거수일투족 리액션을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박진수의 해맑은 표정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특히 극 중 완벽한 일 처리로 흠잡을 데 없는 엘리트이자 철저한 원리 원칙자의 면모를 주로 선보였던 오민석이 동료 대리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동기간 우애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높은 관심 속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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