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아들 루카도티, 엄마의 몸매 비결? "잘 못 먹었다"

입력 2014-11-27 11:46  

할리우드 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들 루카도티가 한국 방송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오드리 헵번의 아들 루카도티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루카도티는 "어머니 오드리 헵번의 전시회 때문에 서울에 오게됐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오드리 헵번의 눈매와 턱선이 닮았다"라는 MC들의 이야기에 손사래를 치며 "전혀 닮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루카도티는 어머니의 몸매 비결에 대해 "어린시절 매우 어렵게 자랐다. 전쟁 때문에 식량이 없어서 잘 못 먹었다고 하더라. 날씬한 몸매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굶거나 하지는 않았다. 파스타를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드리 헵번의 패션에 대해 "어머니는 화려한 걸 싫어했다. 단순한 걸 좋아해서 디자이너들이 복잡한 옷을 주면 장신구를 다 떼어냈다. 그래서 디자이너들이 골치 아파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열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드리 헵번, 아들은 상남자네" "오드리 헵번, 우와 엄마가 오드리 헵번이라니" "오드리 헵번, 대단해요!" "오드리 헵번, 진짜 신기하다" "오드리 헵번, 웰컴 코리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좋은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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