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신정근, 이종석·박신혜 경악케 한 ‘화장실 테러’ 분당 최고시청률

입력 2014-11-27 12:11  


‘피노키오’ 신정근이 이종석과 박신혜를 경악케 한 ‘화장실 테러’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가 각각 YGN과 MSC 신입기자로 방송국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하의 아버지 최달평(신정근 분)은 화장실 앞에서 먼저 들어가겠다며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는 달포와 인하 앞에 등장해 웃음폭탄을 안겼다.

달포는 YGN 신입기자로 출근준비를 해야 했고, 인하 역시 가족들 몰래 MSC 방송국에 첫 출근을 하는 날이었기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화장실 쟁탈전이 벌어졌는데, 그 와중에 `달평의 화장실 테러`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달평은 화장실 문을 열곤 손을 휘휘 저으며 “지금 들어가면 많이 힘들 텐데”라며 유유자적 사라졌고, 한 순간 퍼진 독한 냄새에 달포와 인하는 코를 막으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먼저 들어가라며 서로를 화장실로 밀어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달포에 의해 화장실로 들어가게 된 인하는 외마디 비명을 질러야 했다.

이처럼 극 곳곳에서 깨알 같은 활약으로 달포와 인하의 ‘케미’를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달평은 이날도 ‘화장실 테러’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5회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달평의 ‘화장실 테러’ 장면은 수도권 기준 분당시청률 15.24%를 기록하며 5회 최고 분당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SBS를 통해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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