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주의' 사모예드 성격…"아기와 함께 키워도 될까?"

입력 2014-11-27 13:53  


백곰같은 귀여운 외모에 큰 덩치, 순한 눈을 가진 사모예드 성격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사모예드는 과거 순록의 사냥과 썰매를 끌기 위해 에스키모인들이 키운 애완견이었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다. 그러나 그만큼 더위에 약해 옥외견으로 키울 경우 개집의 위치와 통풍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사모예드는 진돗개처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총명하며 사람에게 우호적이다. 또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성격이 모나지 않아 아이와 함께 키우는 집도 많다.

사모예드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반면 다른 종류의 견종에게는 매우 배타적이며 서열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견종과 함께 키우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는 과거 썰매를 끌며 같은 종끼리만 생활했기 때문에 아직 남아있는 습성으로 추정된다.

한편, 사모예드 성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모예드 성격, 진짜 좋다", "사모예드 성격, 순해서 아가랑 키우는 집 많다", "사모예드 성격, 배타적이지만 다른 종은 애기때 데려오면 오히려 보호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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