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장예원, 화제의 '열애설'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입력 2014-11-27 16:41  

아나운서 장예원과 수영선수 박태환의 열애설이 화제이다.

27일 더팩트는 `박태환과 장예원의 영화관 데이트, 자동차 데이트 장면을 포착했고, 두 사람이 `썸`을 타고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박태환 측 관계자는 "지나치게 급한 언론사의 보도에 두 사람은 어떤 감정도 더 이상 나누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20대에 이성친구와 편히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한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GMP 측은 "지인의 소개를 받아 몇 차례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 젊은 남녀가 소개로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 아직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박태환과 단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속 방송사 SBS를 통해 "아무 사이도 아니다. 친한 오빠, 동생이기 때문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냥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썸이나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까지 7개 세부 종목에 출전해 모두 20개 메달을 따냈고 한국 스포츠 사상 개인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학년 재학 중 1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한밤의 TV 연예`, `도전 1000곡`, `풋볼 매거진 골` 등에서 활약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예원 박태환, 정말이면 대박이다", "장예원 박태환, 사귀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은데", "장예원 박태환, 설레발인가", "장예원 박태환, 그냥 두지 그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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