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임원을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휴대전화 보조금과 관련해 이통사와 임원을 형사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놀라움을 주고 있다.
방통위는 오늘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이통 3사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이통 3사와 영업 담당 임원을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고발 대상은 구체적인 인물을 특정하지 않고 장려금 지급에 책임이 있는 임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통 3사는 신규 출시된 아이폰6 등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당하게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에 출고가 78만9천원의 아이폰6 16GB 모델이 10만원대에 판매되는 등 대란이 발생했다.
`아이폰6 대란 이통사 임원 고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대란 이통사 임원 고발`드디어 엄벌?", "`아이폰6 대란 이통사 임원 고발, 꼬리 자르기겠지 뭐", "`아이폰6 대란 이통사 임원 고발, 처음이야?", "`아이폰6 대란 이통사 임원 고발, 10만원대는 심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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