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박태환, 열애설에 입장은 제각각 '친구vs알아가는 단계'

입력 2014-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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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박태환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 측에서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27일 연예매체 더팩트는 박태환과 장예원의 심야 데이트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만남을 두 달 가까운 현장 취재 동안 모두 세 차례 확인했다"라며, "두 사람은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로 주말 저녁 시간에 영화관이나 자동차, 레스토랑, 장예원의 집 근처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선물을 주고받고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SBS 관계자는 "장예원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에 대해 일축했다. 하지만 박태환의 소속사 팀 GMP은 "지인의 소개를 받아 몇 차례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 젊은 남녀가 소개로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 하지만 아직 뭐라고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애매하게 답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1989년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다.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2012 런던올림픽,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합쳐 총 20개의 메달을 따냈다.

1990년생인 장예원은 2012년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장예원은 현재 SBS 스포츠뉴스를 단독 진행하고 있으며,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풋볼매거진골` 진행하며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예원 박태환, 만나든지 말든지" "장예원 박태환, 아침부터 뭐야" "장예원 박태환, 얜 연예인이야 아나운서야" "장예원 박태환, 박태환 여자 좋아하는 듯" "장예원 박태환, 썸타다가 걸렸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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