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핑크빛 열애? 언론의 성급한 보도 안타깝고요..죄스러워"

입력 2014-11-27 17:49  

tvN `SNL코리아` 유병재 작가가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한 매체는 "유병재가 `SNL코리아`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여성 분과 교제 중이다. `SNL코리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났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병재의 핑크빛 상대 여성은 CJ E&M 정규 직원이 아니었으며 조연출로 활동하다 열애 사실과는 무관하게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이에 유병재는 "오늘 아침에 뜬 `핑크빛 열애` 기사로 관심 가져주셨을 분들에게 저의 입장을 밝히는 말씀을 드려야겠기에 글을 올립니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5일은 싸웁니다.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저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런 마음이 크다"라며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하여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고 분에 넘치는 관심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유병재는 `SNL코리아` 작가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SNL코리아`의 `극한 직업` 코너에서 개그맨 뺨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오늘부터 출근`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재 열애, 완전 부럽다" "유병재 열애, 좋겠네" "유병재 열애, 솔로인 척 하더니" "유병재 열애, 열애 중이었다니 배신이다" "유병재 열애, 재치있게 밝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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