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년간 저성장 추세가 이어지면서 2030년에는 한국의 성장엔진이 소멸 될 지 모른다는 심각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탈피 하기 위해서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들은 창조산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2011년 이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0%대.
물가 상승률도 지난 2012년 3분기 부터 1%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웃나라 중국의 저성장정책과 일본의 엔저 정책은 한국 주력산업의 실적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발생하는 소비와 투자 감소는 한국의 잠재성장률 마저 떨어뜨릴 전망입니다.(한국경제 잠재성장률(OECD): 2031년~2050년 1% / 2012년~2017년 3.4% / 2018년~2030년 2.4%)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 정책과 기업들의 신규사업 발굴 노력이 서로 조화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됐습니다.
한국 경영자총협회 포럼에서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엔저에 대응하는 정부의 통화정책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경상이익률이 4%밖에 안된다. 환율이 그 회사의 이익을 좌우하는 회사들이 많다. 대외 환율에 민감하다. 한국은행도 이자율을 더 낮추고,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엔화에 대한 너무 절하돼 가고 있는 이부분을 우리도 화폐가치를 좀 낮춰야 하지 않냐?"
기업들은 노후된 포트폴리오를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우리나라의 10대 주력사업들이 창업이 50년 이상된 고령화된 사회다. 이를 뚫고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이 나와야 한다. 지난 50년간 우리가 산림 녹화를 했다면, 앞으로는 산림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철강을 했다면 탄소산업, 완성차 했다면, 자동차 개조산업, 조선 화물선 위주 였지만. 여객선, 요트 등 고부가 선박으로 가야한다."
그동안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던 `농업`을 `기업형`으로 키우는 등 취약한 산업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계는 이를 위해서 산업 진입장벽이나 노동 현안 등 정부의 불필요한 규제 철폐가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 외에도 기업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등 반기업 정서도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
지난 20년간 저성장 추세가 이어지면서 2030년에는 한국의 성장엔진이 소멸 될 지 모른다는 심각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탈피 하기 위해서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들은 창조산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2011년 이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0%대.
물가 상승률도 지난 2012년 3분기 부터 1%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웃나라 중국의 저성장정책과 일본의 엔저 정책은 한국 주력산업의 실적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발생하는 소비와 투자 감소는 한국의 잠재성장률 마저 떨어뜨릴 전망입니다.(한국경제 잠재성장률(OECD): 2031년~2050년 1% / 2012년~2017년 3.4% / 2018년~2030년 2.4%)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 정책과 기업들의 신규사업 발굴 노력이 서로 조화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됐습니다.
한국 경영자총협회 포럼에서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엔저에 대응하는 정부의 통화정책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경상이익률이 4%밖에 안된다. 환율이 그 회사의 이익을 좌우하는 회사들이 많다. 대외 환율에 민감하다. 한국은행도 이자율을 더 낮추고,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엔화에 대한 너무 절하돼 가고 있는 이부분을 우리도 화폐가치를 좀 낮춰야 하지 않냐?"
기업들은 노후된 포트폴리오를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우리나라의 10대 주력사업들이 창업이 50년 이상된 고령화된 사회다. 이를 뚫고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이 나와야 한다. 지난 50년간 우리가 산림 녹화를 했다면, 앞으로는 산림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철강을 했다면 탄소산업, 완성차 했다면, 자동차 개조산업, 조선 화물선 위주 였지만. 여객선, 요트 등 고부가 선박으로 가야한다."
그동안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던 `농업`을 `기업형`으로 키우는 등 취약한 산업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계는 이를 위해서 산업 진입장벽이나 노동 현안 등 정부의 불필요한 규제 철폐가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 외에도 기업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등 반기업 정서도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