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김태우 부인 김애리 때문에 우울증?...양측 입장 팽팽

입력 2014-11-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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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메건리가 소속사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혀 화제다.

27일 메건리 측은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 김애리씨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 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라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메건리 측은 “데뷔 2주 전 김태우의 장모인 김 본부장이 애초에 협의한 사항인 음반, 음원 수익의 5대 5 배분의 부당함을 언급하며 부속합의서에 사인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메건리와 그의 어머니가 미국 드라마 출연 건 때문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제기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메건리 측은 “사인을 하지 않으면 데뷔에 차질이 생긴다”라며 “김태우의 부인 김애리씨와 김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 심지어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이같은 메건리 측의 공식 입장에 대해 김태우 부인 김애리 이사는 “메건리 측 입장이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며 “메건리 측이 정산을 한 달에 두 번 요구해 보여준 적도 있고, 오랫동안 데뷔를 하지 못해 우울하다고 해서 회사 차원에서 계획보다 앞당겨 직접 데뷔를 진두지휘했다. 언어폭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메건리 김태우 부인 김애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건리 김태우 부인 김애리, 김태우 부인 좀 성깔 있어 보임”, “메건리 김태우 부인 김애리, 결국 누가 진실인지”, “메건리 김태우 부인 김애리, 점점 복잡해지네”, “메건리 김태우 부인 김애리,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겠지”, “메건리 김태우 부인 김애리, 서로 말하는 게 달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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