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마동석에게서 새로운 미의 비율 발견 “아름다워요” 칭찬

입력 2014-11-28 00:56  


‘썰전’ 허지웅이 마동석을 칭찬했다.

27일 방송된 JTBC ‘썰전’ 91회 방송분에서는 2014년 핫 가이들을 주제로 다뤘고, 마동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썰전’ 오늘 방송분에서는 ‘2014년 핫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연령별로 대한·민국·만세, 남주혁과 송재림, 마동석, 김성근 감독을 뽑았다.

박지윤은 마동석을 “이분이 욕을 하고 누굴 때려도 착한 남자 같아. 무섭게 생겼는데 결국은 선한 사람일 것 같은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이에 이윤석은 영화 속 마동석은 무릎을 꿇게 만드는 포스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마동석을 “진짜 조폭이지만 악과 대적할 것 같은 느낌”이라 말했고, 김구라는 만화 독수리 오형제의 “뚱뚱한 독수리. 조직에 꼭 한명씩 있는 캐릭터예요”라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서 박지윤은 마동석에게 “욕해달라고 좇아오는 팬들이 있대요”라고 김구라에게 말했고, 김구라는 “일시적이에요. 대꾸하지 마세요” 단호하게 답했다.

마동석의 美명문대 출신에 마크 콜먼 트레이너 이력이 밝혀져 영화 속 액션 씬이 실제란 것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내뱉었고, 이윤석은 “츤데레라고 하죠. 투덜대지만 속정이 있는. 딱 그래요. 무식한 귀여움이 귀여운 얘기를 하니까 반전매력에 살살 녹는” 매력이 마동석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지윤은 <개그콘서트>에 “빚을 받으러 온 사람이 아줌마 곁을 몇 년간 지키는 내용이 있어요. 그런 느낌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허지웅은 “마동석씨는 머리가 크죠. 그런데 팔뚝이 얼굴보다 더 커요. 새로운 미의 비율을 발견했습니다. 아름다워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TBC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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