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인국, 조윤희에 끼부리며 친해져..알고 보니 ‘5살 연하’

입력 2014-11-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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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가 서인국이 끼를 부린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조윤희는 서인국이 끼를 부린다며 에피소드를 전했고, 서인국과 친해지고 싶은데 가운데에는 늘 이성재가 끼어 있다며 한탄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서인국에게 조윤희에 끼를 부린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냐 물었고, 서인국은 연기스승 이성재에게 배운 대로 상대배우를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지론으로 삼았다는 듯 말했다.

서인국은 조윤희가 생각보다 낯가림이 심해서 현장에서는 친해지기 위해 일부러 먼저 많이 다가갔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직접적으로 끼를 부리는 것은 아니고, 촬영할 때 조윤희와 하는 씬이 있으면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낸다 말했다.

그러면 서인국은 조윤희에게 “방금 끼 부렸는데 느꼈어?” 라 물어봤고, 조윤희는 “전혀 못 느꼈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윤희는 실제로 서인국과 작업을 정말 하고 싶었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다.

조윤희는 서인국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를 보고 집이 너무 지저분 하더라면서, 집을 치워주고 딸기도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듥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유기견을 돌보는 조윤희에 혹시 유기견을 돌보는 그 따뜻한 마음으로 서인국을 본 것 아니냐는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희는 평소 남자 연예인, 더군다나 연하 남자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나 혼자 산다’를 보고 서인국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 말해 두 사람의 분위기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조윤희는 그렇게 기다리던 만남을 드디어 갖게 됐고 상대역이 서인국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윤희는 서인국과 친해져보려고 하면 이성재가 항상 가운데에 끼어 있다며 괜히 타박하는 듯 말했다.

이성재는 두 사람이 정말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조윤희는 “말은 이렇게 하시는데~” 항상 서인국의 옆에는 이성재가 있다고 말해 서인국을 둔 삼각관계(?)로 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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