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애 공식 인정 "핑크빛 NO 일주일에 5일은 싸우는 사이"…'여자친구는 누구?'

입력 2014-11-28 02:19  


방송작가 겸 가수 유병재의 열애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병재의 발언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유병재가 `SNL코리아`에서 최근까지 조연출을 맡았던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해 화제가 됐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유병재와 전 조연출은 ‘SNL코리아’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현재 이 여성은 퇴직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유병재는 같은 날 CJ E&M을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병재는 "오늘 아침에 뜬 `핑크빛 열애` 기사로 관심 가져주셨을 분들에게 입장을 밝히는 말씀을 드려야겠기에 글을 올린다"며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병재는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
그러나 곧바로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니다. 일주일에 5일은 싸운다"며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유병재는 "저 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런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하여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송작가 유병재는 tvN `SNL 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어 tvN `오늘부터 출근` 출연을 확정, 27일부터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병재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재, 공식입장마저 웃기다니", "유병재, 신선한 열애 인정이다", "유병재, 일주일에 5번 싸운대", "유병재, 정말 생각도 못한 곳에서 웃겨", "유병재, 예쁜 사랑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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