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가 보여줄 키다리아저씨의 반전 ‘기대만발’

입력 2014-11-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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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힐러`에서 색다른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올 겨울 최고 기대작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기자 김문호 역을 맡은 유지태의 또 다른 면모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김문호는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1992년에 벌어진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여주인공 채영신(박민영 분)과 얽힌 과거 사건에 죄책감을 갖고 살아오다, 그 죄값의 보상으로 그녀를 유명한 기자로 만들어 주려는 캐릭터다.

그렇다고 전형적인 키다리 아저씨 역할은 아니다. 채영신을 진짜 기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그녀의 눈물 콧물을 쏙 빼놓을 예정이다. 이에 잘나가는 엘리트 스타기자 김문호와 그의 팬임을 자청하는 똘끼충만한 인터넷신문기자 채영신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김문호 캐릭터가 유지태를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자로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 외에도 과거 사건의 비밀을 품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 김문호를 연기하기 위해 유지태는 어느 때보다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힐러’ 관계자는 “유지태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매 장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이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김문호 캐릭터 외에도 개성만점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큼 풍성한 이야기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크린 속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유지태가 이번 작품 ‘힐러’에서 어떠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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