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판도라의 상자 열린다…진짜 연쇄살인범일까?

입력 2014-11-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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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이 2년 전으로 타임리프, 드디어 모든 사건 속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지난 22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 8부 방송에서는 박해진(이정문 역)이 김상중(오구탁 역)의 딸을 죽인 범인임을 암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그와 주변인들의 관계가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이런 가운데 오는 29일 방송되는 ‘나쁜 녀석들’ 9부에서는 박해진의 또 다른 비밀이 공개된다. 박해진이 진짜 연쇄 살인범인지 의혹이 증폭돼가고 있는 가운데 2년 전에 있었던 또 다른 사건이 밝혀지는 것. 박해진이 김상중을 처음 만나게 된 배경과 김상중 딸 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예정으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미리 공개 된 예고편 영상에서 박해진은 “제가 왜 거길 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요. 저는”이라는 대사로 2년 전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딸과 함께 있는 김상중을 보고 비릿하게 웃는 모습은 그동안 보였던 섬뜩한 미소와는 또 다른 불안감을 안기며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에게 제압당해 얼굴이 바닥에 짓이겨지는 박해진의 모습은 그가 어떻게 연쇄 살인범으로 지목돼 경찰에게 잡혔고,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된 건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매 회 독보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각종 커뮤니티, SNS, 블로그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또한 극 중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자리하며 드라마의 흐름을 손에 쥐고 있어 앞으로 남은 3부 동안 그가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해진이 무기징역을 받게 된 사건의 진짜 전말은 오는 29일 밤 10시 OCN ‘나쁜 녀석들’에서 밝혀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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