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로 ‘전자담배를 피우다’는 뜻의 ‘Vape’가 선택돼 화제다.
최근 옥스퍼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자담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단어 ‘Vape’ 역시 대중화됐다고 올해의 단어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전 세계적인 금연 열풍에 따라 대체재로 떠오른 전자담배의 사용량이 최근 급증하면서 ‘Vape’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지난 2013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Vape’는 증발하다는 뜻의 ‘Vaporize’를 축약한 단어로 영국에선 흔히 ‘전자 담배에서 만들어진 증기를 들이쉬고 내쉰다’는 뜻이다.
한편, 옥스퍼드는 지난 2013년에는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일컫는 ‘셀피’를 선정한 바 있다.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 소식에 네티즌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전자담배도 몸에 안좋다며",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대박",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아 정말?",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전자담배구나",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셀피에 이어 전자담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