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육탄전' 그 결말은?

입력 2014-1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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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희경이 언니 양희은과 어린 시절 크게 싸웠던 일화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동생 양희경이 언니 양희은에게 대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MC 조우종이 양희경에게 "언니 양희은과 싸운적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양희경은 "언니가 시시콜콜 상관하니 내가 하극상을 보인 적이 있다. 결국 육탄전을 펼쳤다"고 답했다.

이에 조영구는 "두 분이 싸우시면 누가 이기나요? 싸우고 나면 아예 말을 안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양희은은 "그 당시 싸움으로 손가락을 접질렀다. 너무 크게 싸워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나는 트리플A 형이다. 그 날 생각을 하면 아직도 삐친다"라고 말했다.

양희은은 19일 8년 만에 정규앨범 `2014 양희은`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 수록곡 `넌 아직 예뻐`에는 양희은의 동생이자 배우인 양희경이 피처링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희경, 양희은 싸우면 무섭겠다", "양희경, 양희은 얼마나 싸웠기에 골절이라니", "양희경, 양희은 잘 삐치는 성격인가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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