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미스터 백' 제치고 수목극 왕좌 차지

입력 2014-11-28 11:28  



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피노키오` 6회는 10.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회분이 기록한 10.2%에 비해 0.2%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4회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률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터백`은 10.0%, KBS 2TV `왕의 얼굴`은 6.2%를 기록, `피노키오`는 처음으로 수목극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첫방송 이후 상승세를 유지해오던 `피노키오`는 마침내 `미스터백`이 지켜오던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빼앗으며, 수목극 전쟁에서 웃을 수 있게 됐다.

`피노키오` 6회에선 최달포(이종석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가 각각 YGN 방송국과 MSC 방송국의 한강라인으로 만나면서 본격적인 취재 대결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수습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MSC에 홍보를 위한 특채로 입사하며 달포에게 기습 사랑고백을 했던 인하와, 인하에게 사랑고백을 받고 마음을 잡지 못하는 달포가 이번에는 촌각을 다투는 취재 경쟁으로 맞붙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달달함과 긴장감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피노키오 미스터 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미스터 백, 대박", "피노키오 미스터 백, 피노키오 재밌더라", "피노키오 미스터 백, 미스터 백도 볼만해", "피노키오 미스터 백, 오~", "피노키오 미스터 백, 다음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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