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파이럿츠 제임스, 아리랑 라디오로 DJ 데뷔

입력 2014-11-28 11:39  

밴드 로열 파이럿츠의 제임스가 라디오 DJ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26일 아침 제임스는 공식 SNS에 “DJ 제임스와 함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세요! 바로 지금 @TBS eFM "What`s POPpin! Good morning! It`s DJ James on What`s POPpin on TBS eFM!”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TBS eFM 아침 방송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25일 로열 파이럿츠의 소속사 측은 공식 SNS에 “Stay tuned with DJ James on Music Access @ Arirang Radio! DJ 제임스와 음악에 빠져 달달한 오후를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리랑 라디오를 통해 DJ에 도전하는 제임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댄디한 느낌의 체크 셔츠를 입은 제임스는 방송 시작 전 담당 작가와 함께 대본 분석에 열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다른 사진에서는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며 진지하게 DJ 임무에 매진하고 있다.

제임스는 24일부터 2주간 TBS eFM ‘Whats POPpin’과 25일부터 1주일간 아리랑 라디오 ‘Music Access’를 통해 DJ제임스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TBS eFM ‘What`s POPpin`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있는 팝 음악을 소개해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뉴이스트의 아론이 DJ를 맡고 있는 아리랑 라디오 ‘Music Access’은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되어 K-POP을 널리 알리는 일등 공신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제임스는 DJ 브라이언과 아론의 해외 일정으로 긴급 투입됐다.

두 프로그램의 첫 방송을 함께 한 팬들은 “아침부터 달달한 제임스의 목소리를 듣다니 완전 로맨틱!”, “첫 DJ라는 걸 눈치 챌 수 없을 만큼 능숙하게 잘하던데”, “앞으로 2주간 꼭 청취하겠습니다!!”, “한국어로 말할 때와 사뭇 다른 제임스 여유 넘친다” 등의 청취 소감을 전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12월 16일 오후 8시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와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음악과 이야기와 즐거움이 있는 파티 `T.Y. Party(Thank You Party)`란 제목으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로열 파이럿츠 공식 SNS)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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