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신은경·김승수 이혼 위기 "이혼하면 50억 주겠다"

입력 2014-11-28 15:05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의 재벌 황태자 부부 신은경·김승수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다음 주 방송되는 ‘가족의 비밀’에서는 딸 고은별(효영 분)의 납치범이 몸값 50억 원을 요구하면서 급하게 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애 쓰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미 회사 공금으로 납치범 협상금을 마련했다가 진주란 회장(차화연 분)에게 경고를 받은 바 있는 고태성(김승수 분)은 집안 내에서 권력을 겨루는 누나 고태희(이일화 분)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딸이 조금이라도 위험해질까 조바심이 난 한정연(신은경 분)은 시어머니 진주란 회장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이에 진 회장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충격을 안긴다.

"내가 50억을 주면 넌 내게 뭘 줄 수 있어?"라고 묻는 진 회장에게 한정연은 "어머님이 원하는 것은 뭐든 할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고, 진 회장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고태성 대표와 이혼하라"고 제안한다.

자신의 손녀딸이기도 한 은별의 몸값을 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아들과 이혼하라고 요구하는 진 회장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길 ‘가족의 비밀’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과 오후 7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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