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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항암, 방사선치료로 대표되는 기존의 암치료가 대증치료에 속한다면, 면역치료로 대표되는 한방암치료는 원인치료에 집중하는 치료라고 할 수 있다.
한방 면역 암치료의 요체는 우리 몸이 암과 싸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암환자는 암이 생겨날 수밖에 없거나 암이 재발할 수 밖에 없는 체내 환경을 갖고 있거나 또는 최소한 그렇게 되기 쉬운 환경적 여건 하에 있다고 하겠다.
전통한의학적 암 이해에 현대적인 분자생물학적 이해를 덧붙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큐어람 한의원의 임창락 원장은 이를 `암체질`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면서 기존의 `면역`이라는 포괄적인 용어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자리매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국내 유일의 카이스트 암연구원 출신의 암치료 한의사로 손꼽히는 임 원장은 암세포 그 자체만이 아니라 암세포 주변의 체내 환경에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 원장은 암체질의 개념이야말로 근원적인 원인치료에 관심을 가져온 한의학의 장점이 가장 잘 투영된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임 원장은 세계적 암치료 연구의 성과를 한의학적 암치료 연구에 적용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기존의 면역이라는 요소뿐 아니라 산화와 염증, 혈액순환과 혈당조절, 스트레스와 같은 보다 복합적인 체내환경 요인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이 6가지 요소들이 체내환경을 평가할 수 있는 표준적인 지표가 되며, 이에 초점을 맞춰볼 때 비로소 `암체질`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체내환경, 즉 암체질을 판단할 수 있는 각각의 항목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항목을 조화롭게 조절하는 것이 현대의학적인 견지 아래에서 한방치료를 해나가는 통합암치료의 핵심이라는 게 큐어람한의원 임창락 원장의 지론이다.
암체질에 영향을 주는 6가지 요소들에 대한 실제적 치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임 원장은 6가지 요소들이 보통 체내의 요소들이기 때문에 복용 방식을 통한 화학적 처방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천연물을 사용하는 한약의 특성상 제형이나 가공방식에도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약재를 동결건조를 통해 조제한 큐어람 한의원의 TM 캡슐제의 경우 분말 형태로 만드는 방식보다 많게는 20배까지 약효가 증가한다고 임 원장은 말한다.
또한 큐어람한의원은 유방암, 갑상선 등 피부표면에서도 만져지는 암의 경우 피부로 전이된 병변에 직접 항암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주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을 국내 최초 소개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전침항암요법이 바로 그것이다. 피부전이 병변에 직접 한약재 추출물을 주입하고 항암성분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자궁경부암 치료에 사용되는 자궁경부세정법, 전립선암에는 국소온열치료, 폐암에는 기관주입법, 뇌암에는 비강내주입법을 사용해 항암성분을 직접 주입하고 있다.
임창락 원장은 “침이나 뜸으로 대표되는 전통의 치료법도 훌륭하지만 서양의학의 대증치료에 해당하는 국소항암치료를 현대화된 한방치료를 통해 구현해내는 것이 큐어람한의원의 집중과제”라며 “원인치료의 성격이 강한 한방 면역 암치료에 본격적인 한방 항암치료의 개념을 더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암의 특성에 따라 천연 항암성분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주입하는 치료는 동서양 의학의 장점이 결합된 사례”라면서 “큐어람한의원은 암체질 개념 확립에 이어 본격적인 한방 항암치료에 통합암치료의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