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선권역 시골마을 축제는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상품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마을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진다.
축제는 월선마을에 예전부터 전해오던 전통행사인 ‘전조제(田祖祭)’재현으로 이루어진다.
전조제(田祖祭)란 매년 음력 6월 보름(유두날)에 농작물 병해충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들판(田)의 신(神)과 조상(祖)에게 바치는 제사를 말한다.
월선권역 시골마을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체험으로는 딱지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20여 가지의 전통놀이마당을 마련했으며 장터주막체험을 비롯하여 마을 기획 상품 판매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마을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사를 영상으로 만들어 시사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돌이켜보고 마을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전승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마을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시골마을축제를 기획하는 등 농업인이 살맛나는 농촌으로 가꾸어 나간다는데 의미를 두고 시범적으로 마을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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