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혜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9년 생인 김혜리는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선으로 당선된 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혜리는 드라마 ‘질투’, ‘용의 눈물’, ‘왕의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스캔들’, ‘트로트의 연인’을 통해 브라운관을 찾았다.
김혜리는 1992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KBS 연기대상 우수여자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김혜리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혜리는 1997년 6월과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켜 자숙한 바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다.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밝혔다.
김혜리 음주운전에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김혜리 음주운전 대박” “김혜리 음주운전 아 누군지 알겠다” “김혜리 음주운전 처벌해라” “김혜리 음주운전 헐” “김혜리 음주운전 너무하네”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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