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누명 풀려… 길용우는 서우림 덕에 파면 면했다

입력 2014-11-28 20:03  


‘사랑만할래’ 서하준이 복직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3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의사직에 복귀했고, 최동준(길용우)은 강민자(서우림)덕분에 원장 파면을 피했다.

‘사랑만 할래’ 112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잠적한 이영철(백승현)의 연락을 받았고, 그와 함께 이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이영철과 함께 이사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영철은 최동준이 리베이트 건을 시켰음을 밝히며 “김태양 선생은 리베이트와 아무 관련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사회장은 술렁거렸고, 강민자는 충격으로 쓰러졌다. 강민자가 쓰러져 이사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고, 병실에 간 강민자는 “내가 쓰러지기라도 해야지. 안 그러면 어떻게 됐겠어. 그대로 됐음 최동준이 파면이야”라고 최동준을 위해 연기 한 것임을 밝혔다.


강민자는 최동준에게 사퇴를 권하며 벌인 일들을 수습하자고 설득했고, 최동준은 심하게 화를 내며 사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최동준은 동생 최명준(노영국)이 자신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어서 김태양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태양은 모든 혐의에 대한 의혹이 풀렸다고 당당히 말해, 그동안의 일들이 자신의 죄가 아님을 증명했다.

최유빈(이현욱)은 부원장마저 김태양의 복직에 찬성하자, “너하고 난 엄마를 나눌 때부터 끝가지 싸울 준비를 해야 했어. 유리 데리고 떠날 줄 알았더니 이렇게 돌아와?” 병원을 돕겠다는 김태양을 비난했다. 최유빈은 자신의 병원이라고 생각한 성진병원을 김태양이 갖게 될까봐 걱정하고 있다.

김태양은 최유빈의 날선 말에 돕겠다는 말 외에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았고, ‘원장님은 내가 멈추게 해줄게. 내가 꼭 막아줄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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