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113회, 납치로 증거 요구하는 길용우… 서하준 요구 들어주나

입력 2014-11-28 21:00  


‘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임세미를 납치했고, 증거물을 요구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3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은 최유리(임세미)를 납치해 김태양(서하준)에게 증거물을 가져오라 요구했고, 이에 김태양은 최명준(노영국)에게 증거를 달라고 말했다.

‘사랑만 할래’ 112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증거가 최명준에게 있단 걸 알게 되었고, 이사회에 이영철(백승현)과 참석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영철은 김태양의 리베이트는 최동준이 시킨 일임을 밝혔고, 최동준 원장 사퇴에 관련 안건은 강민자(서우림)가 쓰러지는 바람에 연기되었다. 이후 강민자는 최동준을 위해 연기로 쓰러진 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살인미수에 이어 리베이트, 모든 혐의를 벗은 김태양은 기자회견에 섰다. 김태양은 기자들에게 모든 혐의가 벗겨졌음을 밝혔고, 병원을 살리기 위해 복직을 택했다. 이에 최유빈(이현욱)은 불안감을 드러내며 다시 김태양을 적대적으로 대하기 시작했다.

코너에 몰린 최동준은 병원 대출을 추가로 받아서 신약개발 연구소를 인수할 계획을 세웠고, 증거의 행방을 알아보았다. 증거는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최동준은 김태양을 의심했다.


최동준은 외출을 위해 나온 최유리를 이영란(이응경)이 보는 앞에서 납치해 미디어 룸에 가뒀다. 이 사실을 알고 연장을 들고 온 김태양은 연장으로도 미디어 룸이 열리지 않자 최동준이 요구하는 증거를 찾기 위해 최명준의 집으로 향했다.

최동준은 김태양의 뒤를 밟았고, 최명준이 자신을 내쫓고 병원을 차지할 생각으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김태양은 최명준에게 증거물을 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최명준은 김태양을 빤히 쳐다봤다.

반면, 정숙희(오미희)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임신사실을 밝혔다. 이에 최명준은 정숙희를 끌어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최재민(이규한)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사랑만 할래’ 114회 예고편에서는 김태양을 생매장 시키려는 최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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