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클럽 마니아 인증한 오지호 “억울한 루머 듣느니…”

입력 2014-11-2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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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가 한 때 클럽 마니아였음을 인증했다.

28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배우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지호는 MC들 사이에서 연애관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사연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만나게 된 새로운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오지호는 “되게 순진한 분인 것 같다”며 사연 주인공 남자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혼자 여행가는 사람 많지 않지 않냐. 나 같으면 클럽을 갔을 거다”고 이야기해 MC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오지호가 직접 꺼낸 클럽 이야기에 “옛날에 수도 없이 가지 않았냐”며 폭로하고 나선 것.



순간 당황한 오지호는 부정하지 못하고 “죄송해요”라는 말과 함께 멋쩍은 웃음을 터뜨려 클럽 마니아였음을 인정했다. 또한 클럽에 자주 가게 된 남다른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지호는 “소문이나 루머를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긴 한데 한 번 가도 백 번 갔다고 하니까 백 번 가고 백 번 갔다는 얘길 듣는 게 날 것 같았다”고 나름의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걸스데이 혜리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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